애자일 회고
February 19, 2008

국내의 많은 개발자들처럼 나도 애자일 팀에서 일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러니 책 제목만 봐도 지금 나와는 별로 상관없을 것처럼 보이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읽어보니 적어도 지금은 잘못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 이걸 실행해볼 기회는 앞으로도 없겠지만, 읽은 김에 개인적으로 한 가지, 시간축 활동을 실행해 보기로 했다. 집에서 아내와 함께 지난 2년간 있었던 일들을 마루 벽에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회고해 봤다. 기억의 차이를 확인하고 수정하기도 하고, 잊고 있었던 것을 생각해 내기도 했다. 이것은 기대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아서 앞으로도 가끔 한 번씩 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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